'유영재♥' 선우은숙, 시댁 텃세 암시?…"기를 못 펴더라" (동치미)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동치미' 선우은숙이 재혼 생활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함익병, 곽정희, 강순의, 최정원, 정윤주, 노종언 변호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할 말 다하는 며느리' 정윤주는 명절 때 과할 정도로 음식을 하는 시어머니에게 한 마디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윤주는 "시어머니가 전화를 하셔서 잠깐 와서 반찬을 가져가라고 하셨다. 정말 안 되겠다 싶어서 '어머니, 다음 번에 반찬하실 땐 미리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정윤주의 모습을 두고 '동치미' 내에서도 이야기가 갈렸다. 당연하다는 최은경과, 나쁜 것 아니냐는 김홍립. 선우은숙은 "가지러 가는 며느리는 그래도 착한 며느리다. 해놔도 안 가져간다"며 거들었다.

오늘의 주제는 '어머니, 왜 동서만 예뻐하세요?'였다.

최정원과 정윤주, 며느리 입장에서의 말이 끝나고 시어머니들의 며느리 입장 이야기도 이어졌다.

선우은숙은 "저는 느닷없이 동서가 생겼잖아요"라며 슬쩍 웃었다. 선우은숙은 지난해 유영재와 재혼했다.



선우은숙은 "저는 동서가 참 부러웠는데 느닷없이 동서 몇 명이 생겼다. 저희 어머님이 요즘 조금 아프신데 막내 동서를 찾으시더라"며 "동서는 음식을 바리바리해서 보냈더라. 동서한테 너무 고마웠다. 아직 (결혼한 지) 얼마 안 됐으니 할 주변은 안 되죠"라고 전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강아지 얘기를 꺼냈다. "강아지도 한 마리 있을 땐 괜찮던데 늦게 온 한 마리한테 텃세를 부리더라. 한 마리가 기를 못 펴더라"고 언급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