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최근 상승세를 달리면서 프리미어리그도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28라운드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오는 19일 세인트 매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샘프턴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2일에 열렸던 리그 2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99호골을 달성했다.
그렇기에 손흥민이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또한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프리미어리그는 "기초적인 통계를 봤을 때 손흥민은 최근 전방위적으로 팀 내에서 영향력을 강화했음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022/23시즌 후반기가 시작된 이후, 손흥민은 리그 17~23라운드 동안 슈팅을 평균 46.5분마다 한 번씩 시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평균은 최근 4경기에서 절반 가까이 단축돼 24.1분마다 한 번씩 슈팅을 날리고 있다"라며 "또한 기회 1번 창출하는 데 평균 140분이나 걸렸던 손흥민은 최근 20분마다 기회를 하나씩 만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결정적으로 손흥민은 최근 동료들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며 "리그 24~27라운드 동안 유효슈팅 5회와 키 패스 10회를 기록한 손흥민보다 더 많은 횟수를 기록한 토트넘 선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의 향상된 기량과 토트넘 공격에 끼치는 영향력은 그를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서 이상적인 옵션으로 만든다"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최근 손흥민이 기량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상대가 사우샘프턴이기에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99골을 넣은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에게만 10골을 넣으며 사우샘프턴에게 굉장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많은 이들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인 사우샘프턴전에서 맹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