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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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신작 '나이트 크로우' 4월 출시…"1등 못할 이유 없어"

기사입력 2023.03.16 14:1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6일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신작 '나이트 크로우'의 미디어 쇼케이스 'When the Night comes'를 열고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에서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크로스 플랫폼(모바일/PC) MMORPG로, 오는 4월 출시 예정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판타지와 실제 역사를 결합해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배경은 마법이 존재하는 13세기 유럽, 중세 프랑스와 신성 로마제국 사이에 위치한 가상 국가 신 트리에스테 공국으로, 4차 십자군 전쟁이 끝난 이후 술렁이는 유럽을 배경으로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복수와 욕망, 갈등으로 물든 혼돈의 시대에서 밤 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의 일원이 돼 역사를 뒤바꿀 거대한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실감나는 중세 유럽 세계도 특징이다. 극사실적인 광원 연출과 독보적인 그래픽으로 생생한 전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실적인 액션을 통해 전투 쾌감을 극대화했다. 과도하고 비현실적인 연출을 덜어내는 대신, 클래스 무기 별 타격감을 다르게 적용하고 몬스터 피격 액션, 시각 및 청각 효과 등을 강화해 오감을 자극하는 진짜 액션의 묘미를 선사한다.

또한 ▲이용자 선택과 노력에 따라 성장하는 매력적인 클래스 4종과 8개의 직업 ▲글라이더를 활용해 지상과 공중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입체적이고 광활한 전장에서 펼쳐지는 1,000명 단위의 대규모 전쟁 '격전지' 등을 즐길 수 있다.

▲3개 서버가 통합된 거래소와 이용자 간 1대1 거래 ▲제작, 퀘스트를 대신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의뢰소 등도 마련했다.

위메이드 게임플랫폼 부문 송모헌 사장은 "'나이트 크로우'는 총 7개의 특징을 갖고 있다"라며 "6개가 이전 게임들과의 차별점과 게임의 특징, '나이트 크로우'만의 경쟁력 등 현재를 이야기한다면 나머지 1개는 '나이트 크로우'의 지향점, 미래를 이야기한다. 앞으로 '나이트 크로우'에 대한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매드엔진 손면석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실재했던 중세 유럽의 역사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며, 오직 MMORPG만이 전달할 수 있는 본질적인 즐거움과 해답이 담겨있다. 유저분들이 유럽의 패권에 도전하는 모험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선호 PD는 "'나이트 크로우' 최고의 가치인 왕권과 신권의 통합을 위해 이용자는 교황청의 수호자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라며 "4월 한 자리에 모여 위대한 성전의 선두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 이선호 PD는 '나이트 크로우'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나이트 크로우'의 강점은 한 가지로 축약하기에는 부족할 것 같다. 유저들에게 친숙한 중세 유럽 세계관을 가장 아름답고 사실적으로 표현해낸 그래픽도 저희만의 강점이고, MMORPG만의 강점인 클래스를 스스로 선택해서 잘 키워나가는 것도 차별점이다. 또, 격전지와 자유롭게 하늘을 이용할 수 있는 글라이더도 저희가 생각하는 나이트 크로우의 강점이다"라고 답했다.

목표 성과에 대해서는 김정훈 사업실장이 "내부적으로 특정 등수를 목표로 하고 있진 않지만 항상 1등에 걸맞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매드엔진의 개발력과 위메이드의 서비스 경험이 합쳐진다면 1등도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된 '나이트 크로우'. 개발 단계에서 겪은 어려움이 있는지 묻자 손면석 대표는 "언리얼 엔진 5가 얼리액세스일 때는 불안정한 상태였는데 정식 버전이 릴리즈되고 난 뒤에는 웬만한 개발팀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화됐다. 실제로 해보면 광원 효과, 루멘 등 특별히 리소스에 손을 대지 않아도 생생한 질감과 확실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BM(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장현 게임전략실장은 "BM은 지금도 개발사와 함께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핵심으로 생각하는 캐릭터의 성장이나 육성 부분에서 확률에 의지되는 건 없다. 캐릭터나 펫처럼 성장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건 유료화하지 않을 계획이다. 탈것은 BM으로 들어가 있지만, 글라이더를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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