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진짜가 나타났다!’의 본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족 이야기와 묵직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16일 본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강의계의 슈퍼루키' 백진희(오연두 역)가 위기에 처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일타강사가 되기 위해 앞만 보고 살았던 그는 연인 정의제(김준하)와 차주영(장세진)의 키스를 목격하는 등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충격에 휩싸인다. 특히 혼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목표가 바로 눈앞인데”라고 읊조리는 백진희의 모습은 스펙타클하게 변화하는 그의 인생을 예고해 흥미를 자극시킨다.
차주영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고, 안재현(공태경)은 차주영에게 “나랑 진짜 결혼이라도 하시겠다?”라고 물은 뒤 서로를 향한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보여 이들의 관계도 주목된다.
차주영은 또 안재현에게 “아들로서 어떻게 처신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봐”라고 단호하게 말해 이들 사이의 묘한 긴장감도 형성한다.
정의제는 안재현을 향해 “내 애 아니면 누구 애인데?”라며 거침없이 말을 내뱉고, 백진희는 안재현을 보자마자 반한 사람으로 소개, "이왕 이렇게 된 거 공태경 씨가 저랑 제 아이의..."라고 말해 예측 불가 이들의 계약 로맨스가 시작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안재현 역시 아기띠를 매고 등장, 영상 말미에서는 "결혼하자"고 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는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빅토리콘텐츠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