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신랑수업' 이규한이 과거 만났던 배우 여자친구에게 정나미가 떨어졌던 사연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광고 촬영 현장에서 '규스타'로 대변신한 이규한의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이규한은 새벽 6시도 안 된 시각에 헬스장에 모습을 나타내 의문을 자아냈다.
광고 촬영이 있다는 이규한은 "부기를 0.1%도 남기지 않는 상태로 촬영에 임하고 싶었다. 운동만큼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인 게 없다"고 전했다.
알고 보니 그는 스케줄 전 운동을 하는 루틴이 있다고. 이에 이승철은 "우리는 퉁퉁 부어서 나오는데 어쩐지 혼자 잘 나오더라"고 견제했다.
이규한은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루틴에 대해 "아침에 첫 촬영을 하게 되면, 나중에 모니터했을 때 아침에 찍은 게 너무 티가 난다. 첫 신도 점심에 찍은 듯한 느낌을 내려고 꼭 운동을 한다"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운동을 마친 후 이규한은 MZ세대인 미용 스태프들과 함께 광고 촬영장으로 이동했다.
차 안에서 스태프들과 긴밀한 연애 토크를 나누던 이규한은 “나는 같은 일을 하다가 만난 적이 있다"며 과거 연애사를 털어놨다.
그는 "몰래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전 여친이 감독님한테 혼나는 모습을 보고 정나미가 확 떨어지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모든 스태프들이 비난의 눈빛을 보냈고, 이승철은 "얘 진짜 어떻게 하면 좋냐"고 안타까워했다.
현재 만나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다는 스태프에 이규한은 "일하다가 힘들어서 짜증을 내면 남자친구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스태프는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한다"며 "그럴 때 오빠는 어떻게 하냐"고 되물었다.
이규한은 "나는 왜 짜증이 났는지 자초지종을 설명하라고 한다"며 감정이 아닌 사건에 주목한다고 전했다.
이에 스태프가 "여자친구가 얘기하고 싶지 않을 수 있지 않냐"고 하자 이규한은 "그러면 짜증을 내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결국 스태프들은 연애 하수 이규한에 "굳이 이유를 알려 하지 말고 서운한 것만 알아주면 된다", "감정이 안 느껴지는 위로는 더 싫다"고 조언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