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나눔을 실천했다.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는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진(眞) 3주년인 3월 14일을 기념해 1,004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산 사랑의열매를 통해 진행됐다.
팬클럽 측은 "지난해 첫 정규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전국 콘서트에 서울,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을 넘어 LA 앵콜 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며 "영화 '아임히어로 더 파이널'도 개봉해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우리 가수를 응원한다"며 "항상 그 자리에 서서 함께 하고 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선욱 부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와중에 따뜻한 나눔에 함께 동참해 주신 임영웅 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소중한 성금이 기부자 뜻에 맞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팬클럽이 참여하여 부산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는 부산의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이하 남·수·해)를 주축으로 모인 부산 임영웅의 팬클럽이다. 그들은 2021년 808만 원을 시작으로 3년간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약정했으며, 이미 달성했다. 또한 부산에서는 연예인 팬클럽 최초로 나눔리더스클럽(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11호)에 가입했다.
이후 2022년에는 봄 경북∙강원산불돕기에 500만 원,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와 부산뇌병변복지회에 7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