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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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장항준 감독 "신이 내린 꿀 팔자…투자 못 받을까 김은희 모셨다"

기사입력 2023.03.14 11:20 / 기사수정 2023.03.14 13:0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장항준 감독이 김은희와 권성휘 작가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가 참석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로 안재홍이 농구 선수 출신으로 공익근무요원 중 신임 코치로 발탁 된 강양현 역을 연기했다. 6명의 배우들은 부산 중앙고 농구부 학생들을 맡았다.

이날 장항준은 자신을 '신이 내린 꿀팔자',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 '김은희가 입양한' 장항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다양한 별명에 대해 "제 별명이 여기저기 많이 붙어서 좋아요 누르고 있다"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번에 장항준은 '킹덤'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이자 아내 김은희와 '수리남' 극본을 맡은 김성휘와 함께 '리바운드'를 만들었다. 

'반칙이 아니냐'는 박경림의 말에 장항준은 "제가 감독으로 좀 미약해 작가님들을 모셔야했다"며 "투자를 못 받을 것 같았다"고 솔직히 답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두 작가와 일을 하며 너무 좋았다. 서로에게 필요한 걸 보완하고 이야기하며 오랜만에 값진 작업을 했던 것 같다"고 영화 제작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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