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6.28 08:29 / 기사수정 2005.06.28 08:29
"성실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지난번 청소년 대회 나이지리아전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려 스타로 급부상한 백지훈(20. 서울). K리그로 돌아와 지난번 인천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어 인상적인 플레이까지 보여주었다.
청소년 대표팀과 FC 서울은 백지훈 본인에게는 특별한 팀. 청소년 대표팀에서는 주장을 맡으면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고, FC 서울은 전남 시절부터 자신을 지도해준 이장수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 아래 선수로서의 절대적인 기량을 펼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백지훈 선수는 잘하고 화려한 선수보다는 '성실한' 선수가 되어 꾸준히 사랑받고 추후에 국가대표팀 선수로서도 활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근 많은 인터뷰 일정에 시달리고 있는 백지훈은 힘들지만 괜찮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이장수 감독이 말하는 뛰어난 선수는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성실한 선수'라고 한다. 스승의 말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것을 자신의 목표로 삼고 있는 백지훈이 사랑받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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