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첫 주말인 10일부터 12일까지 69만42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주말 스코어 기록으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59만228명), '교섭'(46만8685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30만9315명)를 넘어선 수치다.
특히 개봉 첫날부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것은 물론 누적 관객 수 97만2489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 33.4%(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를 기록, 예매율 1위의 자리도 굳건히 지키고 있어 개봉 2주차 흥행 성적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