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55
자유주제

JLPGA 구윤희 우승!

기사입력 2005.06.28 03:12 / 기사수정 2005.06.28 03:12

엑츠 기자



일본 효고현에 위치한 워터힐스 골프클럽(파72, 6,387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프로미스 레이디스(총상금 6천만엔)의 우승컵을 프로입문 4년차 구윤희(23)가 차지했다.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 이로써 지난 주 아피타 서클K 선크스 레이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구옥희(49,L&G)에 이어 2주연속 우리나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 5언더파 67타를 치며 요네야마 미도리(29), 나가노 아키(43)에 이어 공동 3위로 시작한 구윤희는 대회 2라운드에서도 4타를 더 줄이며 9언더파 135타로 요네야마 미도리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대회 마지막날 요네야마 미도리가 2,4,5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초반 기세를 올렸고 이에 뒤질세라 구윤희 역시 전반 9홀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일찌감치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구윤희는 후반 9홀에서 버디 2개를 더 추가하며 감격적인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구윤희는 2003년 하이트컵 여자오픈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이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이었고 작년 역시 KLPGA투어 상금랭킹 27위에 머무는 등 국내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일본 치바현에서 열린 JLPGA Q스쿨 최종예선전 20위에 오르며 올해 JLPGA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했다.


엑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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