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도쿄(일본), 박윤서 기자)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마침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첫 홈런을 폭발했다.
오타니는 12일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본선 1라운드 B조 호주와의 4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대포를 폭발했다. 1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 오타니는 좌완 선발 윌 셔리프와 맞대결을 펼쳤고 2구째 70.7마일(113.8km/h) 커브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WBC에서 나온 첫 홈런이었다.
일본은 오타니의 3점포에 힘입어 1회초 3-0으로 리드 중이다. 만약 일본이 승리를 차지하면, 4전 전승으로 본선 1라운드를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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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