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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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지켜본다'...서울 vs 울산 선발 명단 발표 [K리그 라인업]

기사입력 2023.03.12 13:03 / 기사수정 2023.03.12 14:53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나승우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관전 예정인 FC 서울과 울산 현대 경기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서울은 1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과 울산 모두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2, 3위에 나란히 위치해 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하게 되며 리그 선두로 올라갈 수 있다.

이번 경기가 특히 주목을 받는 이유는 클린스만 신임 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선수들 전력 점검 차 관전이 예정돼 있어서다.

지난달 27일 파울루 벤투 감독 후임으로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클린스만은 대표팀 주축을 이루고 있는 서울, 울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경기 관전을 결정했다.

황의조, 나상호, 김영권, 김태환 등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 뿐만 아니라 주민규, 엄원상, 설영우 등 아쉽게 함께하지 못한 선수들도 클린스만 감독 눈에 들 기회를 잡았다.



클린스만은 경기 후 짧은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은 4-4-2로 나선다. 최철원이 골문을 지키고, 이태석, 김주성, 오스마르, 김진야가 백4에 선다. 임상협, 기성용, 팔로세비치, 나상호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일류첸코, 황의조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린다.

울산은 4-2-3-1로 맞선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이 수비를 맡는다. 박용우, 이규성이 중원에 서고, 장시영, 바코, 엄원상이 2선에 위치한다. 최전방은 주민규가 맡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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