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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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섭, JMS 의혹 왜?…과거 방송·인터뷰까지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3.12 15: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드라마 '하늘이시여', '태풍의 신부'로 유명한 배우 강지섭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우 강지섭이 JMS 신도라는 의혹이 퍼졌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 강지섭이 출연했을 때 그의 방에서 등장한 예수의 초상화 때문.



커다란 액자에 담긴 초상화 속 예수는 희한할 정도로 눈이 크고 동그랗게 묘사되어 있는데, 이는 JMS 측에서 사용하는 예수의 초상화로 알려진 것과 유사했다.

게다가 강지섭이 지난 2008년 인터뷰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유를 '전도'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해외선교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나의 최종 목표는 전도다. 더 많은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서 나는 열심히 배우의 길을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과거 강지섭이 SNS에 남긴 글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3월 16일 강지섭은 "환경 핑계대지 말고 몸이 있으면 행해라...오늘은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신입니다..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해당 날짜는 정명석의 생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음력 기준 2월 3일). 물론 3월 16일에 태어난 유명인이 워낙 많으니 그가 언급한 선생님이 정명석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가 글에서 언급한 '환경 핑계대지 말고 몸이 있으면 행해라'는 정명석이 과거 작성한 글에서 등장한 문구라 의혹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강지섭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강지섭이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면서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감독 조성현)을 통해 사이비 종교에 대한 경계가 매우 커졌다.

최근 DKZ 경윤의 부모님이 JMS 신자가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고, 소속사 측이 "특정 단체에 대하여 많은 분들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 적도 없다"면서 탈교를 할 것이라고 선을 긋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김도형 교수는 KBS 내에도 JMS 신도가 있다는 발언을 했고, 이 중 통역사가 이를 인정하면서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프리한 닥터'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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