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3 18:42 / 기사수정 2011.05.23 18:42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배우 전수경이 갑상선암 선고받았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2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마마'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전수경은 "갑상선암 진단에 뮤지컬 무대에 갑자기 설 수 없게 됐었다"고 자신의 갑상선암 사실을 밝혔다.
전수경은 그 당시를 "동료는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나만 할 수 없다는 것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수술을 받으면 목소리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수술실에 들어갔다"고 말한 그녀는 자신의 수술 결과가 그만큼 불투명했음을 말했다.
이어 그녀는 "목소리가 쉰 상태에서 '마마' 출연 제의가 들어왔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며 "나의 사정을 알고도 작품에 출연시켜 준 관계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촬영 내내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마마'는 엄마를 주제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식으로 보여주며 오는 6월 2일 개봉한다.
[사진= 전수경-류현경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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