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반려견 리타 만난 것 운명…유기견 입양 인식 바뀌었으면" (동물농장)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유연석이 반려견 리타를 입양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는 배우 유연석이 게스트로 출연, 유기견 보호센터의 '드림맨'이 돼 봉사 시간을 가졌다.

이날 스스로를 '리타 아빠'로 소개한 유연석은 "리타같은 경우는 예전에 개 1500마리를 좋지 않은 환경에서 보호하고 있던 보호소에서 구조된 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저랑 만난 게 약간 운명 같다. 틈틈이 입양 관련된 SNS를 계속 찾아봤었다. 그러던 어느 날 리타를 봤는데 너무 표정이 밝고 이쁘더라. 이렇게 이쁜데 왜 이렇게 입양이 안 되고 있을까 궁금하더라"고 입양을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현재 리타를 입양한 지 1년 반 정도가 됐다는 유연석은 "아직도 거기서 구조된 아이들 소식을 듣고 있고, TV나 SNS 볼 때마다 생각이 나고 유기견 입양에 대한 과정에 관심이 생기게 되다보니 해외입양 봉사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연석은 "사람들의 유기견 입양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다면 '동물농장' 출연에 의미가 있겠다 싶었다"고 '동물농장' 출연 계기를 밝혔다.

사진=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