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지난 8일과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의 네컷 라이브, 스페셜 클립 영상에서 활약했다.
먼저 네컷 라이브에서 크래비티는 라이브를 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콘셉트를 선보였다.
첫 번째 콘셉트는 '플러팅(flirting)'으로, 크래비티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MASTER : PIECE(마스터 : 피스)'의 타이틀곡 'Groovy(그루비)'가 나오자 마이크로 달려가 노래를 불렀다. 음악 방송을 연상케 하는 청량감 넘치는 모습이 돋보였다.
이어 첫 번째 탈락자는 원진, 앨런이었다. 두 사람은 제작진의 요청으로 병아리, 펭귄 탈을 쓰고 나와 멤버들을 웃음 짓게 했다.
두 번째 라운드 '이온음료 광고' 콘셉트에는 형준, 세림이 탈락했고 두 사람 또한 달팽이와 코끼리 탈을 쓰고 등장했다.
세 번째 라운드 '억지 텐션' 콘셉트에는 우빈, 민희가 탈락한 데 이어 마지막은 '상남자' 콘셉트로 진행됐다. 탈락한 멤버들의 귀여운 방해 공작 속에서도 유연한 기지를 발휘한 정모가 최종 우승을 거뒀다.
정모는 동물 인형 탈을 쓴 멤버들과 함께 "크래비티 'Groovy'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네컷 라이브에서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크래비티는 'Groovy' 스페셜 클립 영상에서 180도 달라진 반전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크래비티는 스타일리시한 올 화이트 스타일링과 함께 완벽한 군무를 선보였다.
크래비티는 캐치한 훅, 그루비한 느낌에 어우러지는 'Groovy'에 맞춰 팀워크가 돋보이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개개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표정, 무대 매너로 팬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중독성을 유발하는 포인트 안무 휘파람 댄스까지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내적 댄스를 유발했다.
한편 크래비티는 'Groovy'로 다양한 음악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컴백 3일 만에 초동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외신의 호평을 받으며 4세대 대표 '청량돌'로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