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의 동료이자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흐비차 크바라첼리아가 새 역사를 썼다.
이탈리아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2월 이달의 선수 수상자로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첼리아를 선정해 발표했다.
흐비차는 팀 동료이자 지난 1월 수상자인 빅터 오시멘(나폴리),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 페데리코 바스키로토(레체), 알렉세이 미란추크(토리노)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흐비차는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이달의 선수상에 올랐고 지난 8월 수상에 이어 2회 수상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19/20시즌 세리에A가 이달의 선수상 발표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이다.
흐비차는 2월 4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21라운드 스페지아 원정, 22라운드 크레모네세 홈 경기, 23라운드 사수올로 원정까지 세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현재까지 흐비차는 세리에A를 폭격하고 있다. 오시멘과 함께 원투펀치로 이번 시즌 나폴리의 단독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이미 흐비차는 리그 21경기에 나서 10골 11도움으로 10-10을 달성했다. 여기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 2골 4도움으로 팀의 첫 8강 진출에 기여했다.
흐비차는 오는 12일 새벽 2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리는 아탈란타와의 리그 2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다.
사진=세리에A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