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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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등골+생고기 먹는 금쪽이에 충격…"피 맛을 안다" (금쪽같은)[종합]

기사입력 2023.03.10 22:1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날고기를 먹는 10세 금쪽이의 모습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밥은 뱉어내고 날고기만 삼키며 사는 10세 아들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금쪽이 엄마는 "밥을 먹는데 소 여물 먹듯이 넘기지 못하고 머금고만 있다. 뱉어버리기도 한다. 식사시간을 고통스러워한다"고 금쪽이의 현 상태를 이야기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계속 밥을 넣긴 하지만 입에 있다. 어떻게 보면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이 있는데 이게 너무 많이 조여진 애들은 식도에서 머물고 못 내려가는 사람도 있다. 드문 일인데 먹는 거와 관련해서 분명히 문제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위로 내려가야 영양분이 흡수가 되고 우리가 그걸 통해서 성장을 하는데 금쪽이가 어떻게 영양을 공급받는지 궁금하다. 그렇게 안 먹는 금쪽이인데 피골이 상접해있지도 않고 쌩쌩하다. 다른 걸 먹으시는지"라며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또 다른 영상에는 금쪽이가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에 방문했다.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에게 학교 급식에 대해 말했고, 금쪽이는 "어묵이랑 김치랑, 오징어에다 국물이 있는거랑 먹었다. 약간 남겼다"고 알렸다. 

이에 금쪽이 엄마는 "나중에 확인해 보고 아니면 축구도 못 나가게 한다"고 하자 금쪽이는 "국물 남기고 밥은 다 먹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때 금쪽이 엄마가 무언가를 건네줬고, 금쪽이는 이를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그 정체는 바로 소 등골로 날치기를 하며 날고기였던 것. 소 등골에 이어 한우 생고기를 먹는 금쪽이를 보며 홍현희는 "설마 생간도 먹냐"고 물었고, 금쪽이의 부모는 "생간 좋아한다", "호랑이 같다. 피 맛을 안다"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심지어 금쪽이 엄마가 구운 고기를 가져오자, "(구운 건) 목 넘길 때 맛이 이상하다"며 거부의사를 전했다. 결국 금쪽이 엄마가 구운 고기를 입에 넣어주자 금쪽이는 헛구역질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안 괜찮아"라며 뱉어버리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 박사는 "STOP"을 외쳤고, 장영란은 "이거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오 박사는 "너무 놀라가지고. 제가 머리털 나고 이 나이에 이렇게 등골과 날고기만 먹는 아이는 처음 봤다"며 놀라 했다. 등골을 생으로 먹는다고 밝힌 스페셜 MC 현주엽은 "등골은 안 익혀먹고 생으로 먹긴 하는데 이걸 10세 아이가.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가야 될 일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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