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신고은, 이은형이 우애 깊은 의붓남매로 등장한다.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측은 10일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신고은, 이은형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신고은 극 중 청초한 외모에 밝은 성격이지만 계속된 위기를 마주하는 정겨울 역을, 이은형은 의붓동생 정겨울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덤비는 정영준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자신의 캐릭터를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낸 신고은은 “비주얼은 물론 모두가 생각하는 정겨울 캐릭터를 만들어내려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다”고 말했고, 이은형 또한 “최대한 영준이 감정에 이입해 마음 깊은 곳에서 진심을 끌어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세상 어디에도 없을 특별한 의붓남매를 그려가며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선사할 신고은과 이은형. 두 사람이 마주한 역경과 고난은 무엇일지 본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비밀의 여자’는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비밀의 남자’를 이끈 신창석 감독과 이정대 작가의 두 번째 비밀 시리즈다.
이와 관련 ‘비밀의 여자’ 제작진은 “극 중 정겨울과 정영준 남매가 세상 둘도 없는 우애를 그려가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고은과 이은형의 KBS 2TV ‘비밀의 여자’는 ‘태풍의 신부’ 후속으로 오는 14일(화)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 =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