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소신 발언? 앞으로도 대쪽 같이 의견 밝힐 것"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소신 있는 발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검색N차트'로 꾸며져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앞서 박명수는 '학교폭력'에 대해 "모른척하고 시간 지났으니 괜찮다고 하면 안 된다. 기사 한 줄로 죄송하고 '사과드린다' 하는게 뭐냐. 직접 찾아가서 사과하고 진심으로 받아들일 때까지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박명수는 "소신 있는 사람이라고 기사가 많이 나온다. 소신은 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알고, 누구의 편을 들지 않는다.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대쪽 같이 예능 31년을 보낸 것처럼, 앞으로도 저의 의견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민기 또한 "'기사가 왜 톱에 계속 떠있냐'고 연락이 많이 왔다. 소신 발언을 자주 하시니까 저도 같이 걸리더라"며 "개그맨 박휘순 씨를 우연히 만났는데 저를 알아보더라. '라디오 잘 듣고 있다'고 칭찬해줬다"고 인기를 증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본인이나 재밌게 하라고 해라"면서도 "결혼을 너무 잘해서 잘 사는 것 보면 후배로서 너무 예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