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성훈이 준결승전 1위에 올랐다.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결승에 진출할 TOP7 참가자가 가려졌다.
준결승 신곡 미션을 통해 마스터 점수와 시청자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 10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의 등수가 가려졌다.
1위는 안성훈, 2위는 박지현, 3위는 나상도, 4위는 진해성, 5위는 최수호, 6위는 박성온, 7위는 진욱, 8위는 송민준, 9위는 추혁진, 10위는 송도현이었다.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해성, 최수호, 박성온, 진욱은 TOP7으로 확정되어 결승전에 진출했고, 송민준, 추혁진, 송도현은 아쉽게 탈락했다.
준결승전 1위를 차지한 안성훈은 "매 라운드마다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했는데 정말 결승 무대에 올라갈 줄은 몰랐다.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로 결승에 진출한 박지현은 "TOP7 안에 든 것도 영광스러운데 이렇게 2위까지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안성훈은 준결승전 '신곡 미션'에서 작곡팀 풀블룸의 신곡 '싹가능'을 불렀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겠다는 유쾌한 메시지가 담긴 댄스 트롯곡이었다.
장윤정은 "생각도 못한 노래를 불렀다. 이런 무대도 가능한 대단한 보컬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너 하고 싶은 걸 다 하라'고 한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안성훈"이라고 극찬했다.
박지현은 김종국의 '한 남자', 윤하의 '비밀번호 486'을 작곡한 황찬희, 최민지 작곡가로부터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라는 곡을 받아 흥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장윤정은 "신곡 미션에 너무 잘 어울리는 무대였다. 신곡인데도 멜로디를 따라 부르게 되더라. 곡도 곡이지만 전달을 잘했다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나상도는 작곡팀 뽕모르의 '콕콕콕'을 불렀다. 사랑을 원하는 남자의 마음을 포크처럼 콕콕콕 찍어 달라는 가사의 곡으로, 다른 경연자들도 탐을 냈던 노래라고.
주영훈은 "가수가 곡을 만나는 게 좋은 배우자 만나는 것보다 어렵다고 표현한다. 정말 좋은 곡을 딱 만났다. 전국민 귀에 꽂히는 곡을 만났다"고 평가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