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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은 T1이 경계대상…'페이커' 이상혁 "원딜 초가스, 구마유시 어필 커" [LCK]

기사입력 2023.03.09 22: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본인들을 경계대상이라고 꼽았다. 

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DRX 대 T1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T1은 2대0으로 DRX를 터트렸다. 이들의 스타일은 무궁무진했다. 원딜 초가스까지 꺼내들면서 T1 다운 밴픽을 또 다시 증명해냈다. 

2세트에서는 오랜만에 이상혁이 POG에 선정됐다. 그라가스로 앞라인 든든하게 막아주며 팀을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간만에 POG를 받아서 얼떨떨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T1은 또 다시 승리 플랜을 추가시켰다. 2세트 원딜 초가스에 서폿 세나를 보여주며 상대를 당황시켰다. 그는 2세트 밴픽에 대해 "구마유시 선수가 어필을 많이 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됐고 구마유시 선수가 이것저것 시도를 많이 하는 과정에서 나온 픽이다"고 설명했다. 

그라가스로 상대 스킬을 완벽하게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상혁. 그는 "내가 그라가스를 많이 해봐서 어떻게 플레이 해야 할지를 잘 안다. 무빙은 자신감으로 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미드 아우솔 가능성에 대해선 "기대는 마음대로 해도 된다"며 재치 넘치는 답변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다음 경기 한화생명전 각오로 "우리가 1라운드 때는 아쉽게 졌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 우리 팀은 우리가 경계대상이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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