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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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베놈' 초월 번역 황석희, 영화 '플레인' 참여

기사입력 2023.03.09 14:55 / 기사수정 2023.03.09 14:5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플레인'이 스타 번역가 황석희의 번역과 함께 15일 개봉한다.

'플레인'은 폭풍으로 인해 비상착륙한 섬에서 나타난 무장 세력으로부터 승객들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한 파일럿의 탈출 작전을 그려낸 액션 생존 스릴러로 파일럿 ‘브로디’가 운항을 하던 중 폭풍을 만나게 되고, 필리핀의 한 섬에 비상착륙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상공에서 마주한 폭풍의 영향으로 관제탑과의 통신이 끊기고 비행기에 이상까지 생겨버린 상황. 브로디는 섬의 상황을 살피기 위해 FBI에게 연행되던 살인범 ‘가스파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 사이, 섬에 있던 무장 세력들이 나타나 남겨져 있던 동료들과 승객들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며 모두의 목숨을 위협하고, 브로디는 무장 세력으로부터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가스파레와 힘을 합쳐 탈출을 향한 아찔한 사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스릴 넘치는 '플레인'은 '미드웨이', '나이브스 아웃', '존 윅3: 파라벨룸', '데드풀' 시리즈, '보헤미안 랩소디', '스파이더맨: 홈커밍', '웜바디스' 등 수많은 영화의 번역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번역가 황석희가 번역을 맡았다. 

2013년 '월플라워'를 시작으로 극장개봉 영화의 번역을 맡아온 번역가 황석희는 '데드풀'에서 주인공의 찰진 말빨과 욕설, B급 감성을 자막으로 온전히 풀어내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그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영화 번역가로 손꼽히고 있다.

번역가 황석희의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번역으로 영화의 긴장감이 한층 더 고조 된 영화 '플레인'은 3월 15일 개봉한다.

사진 = 누리픽쳐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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