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3 09:25
블랙풀은 23일(한국시각)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종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4로 패하며 강등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강등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유럽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가능성에 제기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에서는 페어플레이 랭킹에서 상위권에 오른 잉글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3개 국가에 유로파리그 추가 진출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페어플레이 랭킹은 옐로, 레드카드 개수 뿐만 아니라 상대팀과 심판에 대한 존중 등의 항목을 합산해 발표된다. 이번 최종 라운드전까지만 해도 풀럼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아스날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졸탄 게라가 퇴장을 당함에 따라 유로파 리그 출전 티켓이 블랙풀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최종 점수를 매긴 뒤 오는 26일까지 유로파리그 진출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18위로 강등이 확정된 버밍엄 시티 또한 칼링컵 우승 자격으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참가한다.
[사진 ⓒ 블랙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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