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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트와이스, 글로벌 프로모션 전개 중…신보 기대감 최고조

기사입력 2023.03.09 13:3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새 앨범 'READY TO BE(레디 투 비)' 발매를 앞두고 다채로운 글로벌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트와이스는 10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미니 12집 'READY TO BE'와 타이틀곡 'SET ME FREE(셋 미 프리)'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에 앞서 신보 트레일러 영상, 콘셉트 포토와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했고 최근에는 풍성한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트와이스는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개최된 빌보드 주최 대규모 시상식 '빌보드 위민 인 뮤직(2023 Billboard Women In Music)'에 참석했다. 

이들은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부문을 수상하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해당 시상식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트와이스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관중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고, 수상 소식은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딩 1위를 기록하는 등 막강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피날레 순서로 무대에 오른 트와이스는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통산 두 번째 진입을 이룬 선공개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로 엔딩을 장식해 의미를 더했다.



현지 관객뿐만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들의 높은 관심 속 세계적 시상식에서 존재감을 빛낸 트와이스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신보를 향한 관심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4일과 5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팝업스토어 'TWICE "READY TO BE" POP-UP Experience'를 열고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신보 트레일러 영상과 신곡 뮤비 현장을 구현한 세트 디자인, 앨범 재킷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 스폿, 트와이스 멤버들의 메시지를 듣고 이들을 향한 마음을 남기는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굿즈 매진 사례와 더불어 기록적 판매 수치를 나타낸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멤버들은 팬들의 마음에 화답하기 위해 오픈 첫날 깜짝 방문해 'SET ME FREE' 퍼포먼스를 살짝 공개했고 MD 판매 매대에서 직접 쇼핑백을 건네며 인사를 나누는 등 현지 원스(팬덤명: ONCE)와 설렘을 나눴다.

이어 7일 미국 유명 라디오 채널 'Sirius XM'(시리우스 XM) 뉴욕 스튜디오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고 새 앨범 및 활동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다양한 SNS 콘텐츠를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종 프로모션으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트와이스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고 2023년 첫 컴백 축포를 터트릴 예정이다. 9일에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신곡 'SET ME FREE'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고 10일 오후 8시, 한국 시간 기준 11일 오전 10시에는 뉴욕 현지에서 컴백 라이브를 진행한다.

오는 4월부터는 한국, 호주, 일본, 북미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자체 최대 규모에 빛나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를 전개한다. 이번 투어를 통해 5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성사시키며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해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다. 트와이스는 한층 확장된 크기와 규모의 새 월드투어와 함께 '스타디움 아티스트'로서 더 높게 날아오를 전망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Billboard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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