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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블랙풀전 1골 1도움 맹활약…한국선수 최다 공격포인트

기사입력 2011.05.23 04:36 / 기사수정 2011.05.23 04:3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시즌 최종전에서 한 골, 도움 한 개로 프리미어리그(EPL) 한국인선수 최다 공격포인트를 수립했다.

박지성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블랙풀과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21분 선제골과 후반 17분, 역전의 발판을 놓은 동점골을 도움하며 최종전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로써 박지성은 올 시즌 8골 6도움으로 14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해 지난해 이청용이 기록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13개(5골 8도움)를 뛰어넘었다.

한편, 이미 19번째 우승을 확정한 맨유는 상대 자책골과 오언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4 대 2로 이겼다.

박지성의 2010-2011시즌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5골 3도움)와 컵 대회(커뮤니티실드 포함 2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골 1도움) 등을 합쳐  공격포인트 14개(8골 6도움)를 기록, 맨유의 중심 전력으로 자리잡았다.

박지성은 오는 29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새 기록'에 도전한다. 대망의 결승전 출전이 확실시되는 박지성이 생애 최고의 시즌을 위한 화려한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박지성 (C)  Gettyimages/멀티비츠]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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