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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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억제 불가 식욕 고충 …"배달 식비만 3600만 원"

기사입력 2023.03.12 11:14 / 기사수정 2023.03.12 11:1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하영이 배달 앱으로 3,600만 원을 썼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배우 김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하영은 "제가 배달 앱으로 1년에 3,600만 원을 썼다. 수입이 불안정한데 앱을 끊을 수가 없다. 저 좀 말려달라"고 고민을 밝혔다.

김하영은 "제가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제 별명이 '술 하영'이다. 술도 배달이 된다. 주량이 소주 3병은 기본이다. 보통 소맥으로 시작한다. 소맥은 제일 많이 마셔본 게 18잔"이라고 설명했다.

치킨, 분식, 커피 등 다양한 음식을 배달시켰던 김하영은 "한 달로 따져 보면 300만 원 정도 쓴다. 2~3가지만 시키려고 하면 자제가 안 돼서 여러 군데서 시키게 된다. 다음날 되면 해장 해야 되니까"라며 지난달 배달 앱 54번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반면 김하영은 "감당이 안 되는 게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 못 버는 달은 200만 원 정도 벌 때가 있다. 심지어 반전세로 살고 있다. 월세, 관리비 내고 반려견 4마리 병원비 내면 마이너스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랑 카드값까지 해서 빚이 2,000만 원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식욕억제제로도 막을 수 없는 김하영의 식욕에 박미선은 먹방을 제안했다. 장영란은 "쯔양도 시작은 자기가 워낙 많이 먹는데 식비가 감당이 안 돼서 먹방을 했다가 뜬 것"이라며 김하영을 응원했다.

사진=채널S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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