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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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이닝 무실점' 윤석민, 에이스를 증명하다

기사입력 2011.05.22 23:15 / 기사수정 2011.05.22 23:15

박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시영 기자] 윤석민이 KIA 타이거즈의 연패를 다시 한번 끊었다.

윤석민은 22일 군산 월명구장에서 열린 KIA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선발등판하여 6이닝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7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시즌 5승째를 신고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윤석민은 팀의 3연패를 끊고 팀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17일 LG경기에 선발등판했던 윤석민은 6이닝동안 10삼진으로 무실점하며 팀의 2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바꿨다. 윤석민은 이날도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팀이 연승으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윤석민은 6이닝동안 실점하지 않으며 28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앞으로 9이닝을 더 무자책으로 선동열이 보유한 37이닝애 도전하며 무자책 역대 선발 최다이닝 무자책의 기록을 차지하게 된다.

또한 삼진을 7개나 추가하며 탈삼진 순위 2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3.33에서 2.98로 낮추며 처음으로 평균자책점 10위권으로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타자들도 에이스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최희섭은 7회 솔로홈런을 날리며 부상에서 복귀 후 첫 홈런을 날렸으며 이용규와 김선빈은 각각 5타수 4안타, 4타수 3안타로 활약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확실한 에이스의 위용을 드러낸 윤석민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윤석민 (C)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영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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