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배우 손가인이 친정 엄마도 인정한 자신의 닮은꼴을 소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마을을 지나는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150년간 살아온 터전을 떠나는 안성 터줏대감 가족의 첫 이사 사연이 그려졌다.
앞서 "'손 없는 날' 촬영지를 2시간 이내로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다"고 말했던 신동엽의 기도가 통했던 걸까. 평소 4~5시간 거리를 오가던 것과 달리 2시간 이내인 안성을 찾게 된 신동엽과 한가인은 밝은 얼굴로 나타났다.
오늘의 사연자가 안성 대가족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한가인은 "사실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살면 아이들한테도 정서적으로 좋지 않나"며 3대가 같이 사는 자신의 가족을 언급했다.
이어 한가인은 "둘째가 저랑 얼굴이 많이 닮았다. 그래서 (친정 엄마가) 저 어렸을 때랑 겹쳐 보일 때가 많으시다더라. 너무 묘하다더라. 너무 이상하게 웃고 얘기하고 있으면 꼭 저 같아서 엄마가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이에 신동엽은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달하더라도 타임 머신은 말도 안된다고 하는데, 어머니는 찰나지만 타임 머신을 타시는구나"라며 감탄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