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효진이 ‘오아시스’에 특별 출연한다.
7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방송인 김효진이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2, 3회에 특별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효진이 연기할 ‘오태자’는 오정신(설인아 분)의 고모로, 정신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오빠인 오충식이 운영하는 남해 극장을 가로채려는 욕심 가득한 인물이다. 무엇보다 태자에게는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반전도 가지고 있다고 해 그녀가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김효진은 1995년 MBC ‘젊음의 다섯마당’으로 데뷔한 이후 ‘쪼매난 이쁜이’로 큰 인기를 끌며 신인상을 수상한 뒤 우수상, 코미디 연기상, 최우수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대표 희극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후에는 활동 영역을 넓혀 시트콤과 예능, 시사, 교양 홈쇼핑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재능을 입증했다.
더불어 드라마 tvN ‘싸이코메트리 그녀석’, SBS ‘맨발의 사랑’, MBC ‘원더풀 라이프’ 뮤지컬 ‘루나틱’ 등에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기에 오늘 방송에서 김효진이 보여줄 ‘귀여운 악역’ 연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효진의 활약이 기대되는 KBS 2TV ‘오아시스’ 2화는 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