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진료실에서 촬영된 인터넷 프로토콜(IP)카메라 영상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진료 장면을 담은 성형외과 진료실 내부 IP카메라 영상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유출된 영상에는 가수와 배우 등 유명 연예인을 포함한 환자 여러 명이 촬영됐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과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내거나 원격으로 볼 수 있는 장치다.
해당 병원은 진료실에 설치된 IP카메라 영상이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해킹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상이 유출된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사진= 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