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 지옥' 빠진 박봄, 건강 이상설 언제까지 발목 잡을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박봄이 3개월 만에 '건강 이상설'에 또 휩싸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박봄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것은 지난 6일 근황 사진을 올리면서부터다. 봄을 맞이해 화사한 분위기의 근황 사진과 함께 "머리 자름. 단발 변신"이라며 달라진 헤어스타일을 자랑했지만, 이전보다 불어난 듯 보이는 비주얼이 시선을 더 집중시켰다. 

또 지난해 12월에도 붙어있던 쇄골 부분 밴드가 여전히 같은 위치에 자리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당시 쇄골 상처에 대해 특별한 설명을 남기지 않았던 바. 3개월이나 지났음에도 지금까지도 쇄골 부위 밴드를 붙인 모습으로 근황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더했다. 



박봄에 대한 건강이상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해 초 다이어트 업체의 도움을 받아 11kg 체중 감량에 성공했던 박봄. 박봄은 과한 감정 기복 등이 특징인 ADD(주의력 결핍증)으로 인해 폭식을 이어왔고, 이로 인해 체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살을 뺀 후 박봄은 "약 때문에 다이어트 하기 진짜 힘들었는데 너무 좋다. 다시 이전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겠다" 다짐하기도.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필리핀 마닐라 공연에서 다이어트 이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간 근황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박봄 측 관계자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 중이다.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는 해명을 내놓으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시켰다. 

건강에 문제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팬들과 소통까지 펼치는 박봄.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 이상'과 '요요'가 따라 붙는 시선들. 이쯤 되면 '건강 이상' '요요' 등의 부정적인 이슈가 활동에 발목을 잡는 느낌이 들 정도다. 

이제는 그저 살이 찌고 부은 모습만으로 박봄의 건강을 우려하거나 걱정하기 보다는 활발한 활동에 의지를 보이고, 팬들과 소통하려는 박봄의 적극적인 모습에 응원을 보내야할 때가 아닐까. 독보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구축한 박봄의 다채로운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