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김혜정이 박은수에게 옷을 선물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일용이' 박은수에게 옷을 선물하는 김혜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은수에게 다가온 김혜정은 "안에 뭐 입었어?"라고 묻더니 "(지금 입은 것보다는) 이게 나아. 선배님은 약간 얼굴이 태닝한 것처럼 까무잡잡해서 밝은 색이 맞아"라며 지난 번 박은수의 옷차림까지 기억하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을 챙기는 김혜정에 "그랬어?"라며 좋은 기분을 숨기지 못한 박은수는 김혜정이 "낭군님이 멋지게 나오는 게 좋잖아"라는 말에는 "갑자기 낭군 소리를 들으니까.."라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안겼다.
부끄러워하는 박은수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린 김혜정은 "아직 청년이야"라고 칭찬하며, 소매까지 정성껏 접어주는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안겼다.
이에 박은수는 "여자한테 선물받은 거 처음이다"라며 입꼬리를 한껏 올렸고, 김혜정은 "선배님, 모자 쓰니까 되게 귀엽다. 애기 같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과거 '전원일기'에서 부부로 합을 맞춘 적이 있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