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신혼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4일 장영란은 "봄 맞이 대청소"라며 시작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장영란은 "청소 중 먼지 가득 낡은 상자를 열었더니 훈련병 때 남편과 저랑 썼던 편지들이 와르륵 쏟아지네요"라며 "14년 전 신혼 때 같은데.. 왠지 마음이 몽글 몽글"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수많은 편지들 속에 둘러싸인 장영란은 추억에 젖은 표정으로 편지를 내려다보고 있다. 훈련용 수첩 옆 포켓에는 한창과 장영란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도 있어 웃음을 안긴다. 또, 남편 한창이 장영란에게 쓴 편지는 빼곡하게 수첩 한 면을 채우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더 잘해줘야지"라며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이 애정이 가득한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예쁜 가족 응원합니다!", "장영란님 행복하세요!", "편지에서도 꿀이 뚝뚝" 등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장영란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