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 ‘안녕, 쟈기?’라는 곡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퀸 와사비가 뜬다.
그는 명문대 교육과 도덕 과목을 전공 후 성인용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복면진상 손님의 성희롱을 폭로한다.
7일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사는 입담꾼들이 링 위에서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맞대결을 펼쳐 대한민국 세치혀계 일인자를 가리는 썰스포츠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세치혀’는 정규 편성 경기의 우승자가 파일럿 당시 우승자이자 초대챔피언인 ‘마라맛’ 풍자와 대결하게 된다. 이번에는 19금 분야에서 풍자를 능가하는 아슬아슬한 트윌킹 세치혀 ‘겨자맛 세치혀’ 퀸 와사비의 등장이 예고됐다.
“안녕 자기들~?” 인사말과 함께 여유로운 듯 알싸한 매력을 선보이며 ‘겨자맛 세치혀’ 퀸 와사비(본명 김소희)가 등장해 모두를 열광하게 했다. 퀸 와사비의 등장에 유병재는 “19금쪽에서는 풍자님을 능가 할 수 있다”며 썰마스터군단이 술렁였다.
퀸 와사비는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시작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그가 명문대 교육과 도덕 과목을 전공 후 랩을 하기 위해 성인용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세치혀’에서 퀸 와사비는 성희롱을 일삼는 진상손님들을 줄줄이 폭로했다.
성인용품 앞에서 사적인 질문들을 쏟아내는 진상손님 등의 이야기로 퀸 와사비의 ‘겨자맛 세치혀’는 마치 트윌킹을 하듯 19금을 아슬아슬하게 빗겨가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는 하필이면 혼자 일하는 날 방문한 복면을 쓴 덩치 큰 남자 손님의 만행(?)을 공개했다. 복면진상 손님은 상상을 뛰어넘는 행동으로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냈고, 퀸 와사비는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해 아슬아슬한 트윌킹 세치혀의 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퀸 와사비는 아르바이트 당시 최고의 충격을 안긴 진상손님의 행동을 공개하며 절묘한 ‘절단신공’까지 선보여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기절할 뻔 했다”는 그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성희롱 진상손님들의 만행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퀸 와사비를 상대할 ‘히든 세치혀’ 빽가가 등장한다.
7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세치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