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2 11:48 / 기사수정 2011.05.22 11:48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김기덕 감독이 '아리랑'으로 제64회 칸국제영화제 상을 받았다.
김기덕 감독은 21일(현지시각) 오후 프랑스 칸 드비스 극장에서 열린 제 64회 칸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아리랑'으로 최고상인 '주목할 만한 시선'상으로 '아리랑'은 독일 안드레아스 드레센 감독의 '스톱트 온 트랙'(Stopped On Track)과 공동 수상했다.
특히 올해 '주목할 만한 시선'에는 한국 영화 중 '아리랑' 외에도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나홍진 감독의 '황해'가 포함되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홍상수 감독이 '하하하'로 같은 상을 받아, 한국영화는 이 부문에서 2연패를 하게 됐다.
김 감독은 지난 2005년 '활'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고, 2007년에는 '숨'이 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2004년 베를린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에서 각각 '사마리아'와 '빈집'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김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본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사진 = 김기덕 ⓒ 스폰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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