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가수 이찬원이 자신이 출연했던 '전국노래자랑' 자료 영상을 보며 민망해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96회는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신동엽, 이찬원, 김준현은 50주년을 돌아보는 첫 키워드인 '전국노래자랑'의 상징 '딩동댕'을 꼽았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11월 9일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43년간 방송됐으며, 이동 거리만 무려 지구 13바퀴, 무대에 오른 출연자만 3만 명이 되는대한민국 최장수 TV 프로그램이다.
또한 '전국 노래자랑'을 스쳐간 가수 박상철, 송가인, 임영웅의 모습도 공개됐다. 특히 MC 이찬원은 초등학생 시절 "학교 무대는 좁다. 트로트에 살고! 트로트에 죽는 이찬원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이찬원은 고등학교 시절을 지나, 대학생 시절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를 본 신동엽은 "아주 무럭무럭 잘 자라왔다. 지금은 거의 용이 됐다"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