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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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스페인어·서빙 실력 발휘 '만능 인턴' (서진이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04 07: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BTS 뷔가 활약하는 가운데 최우식이 뒤늦게 합류했다.

3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사장 이서진을 필두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BTS(방탄소년단) 뷔가 영업 둘째 날을 맞이했다.

영업 2일 차에는 오픈과 동시에 손님들이 '서진이네'를 찾았다. 손님들은 "소주가 없냐"고 아쉬워하며 메뉴 주문을 마쳤다.

이날 '서진이네'를 찾은 첫 남자 손님들이 BTS 뷔를 알아보고 "저 남자가 가수다. 엄청 유명하다"며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또한 "저기 앞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인물이 좋다"고 말하는 데 이어 카메라를 의식하며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이서진에게 정유미를 가리키며 "저기 요리하는 여자가 배우 같다"며 호기심을 보였다.

이서진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박서준을 가리키며 "저기 젊은 남자도?"라고 재차 묻고는, "한국 드라마가 미국에서 엄청 인기"라고 설명했다.

'서진이네'가 붐비기 시작한 가운데 정유미는 주문을 착각했다. 불고기김밥 두 줄 주문을 한 줄 주문으로 착각한 것. 그와 동시에 손님들이 몰려들어 정유미는 멘붕에 빠졌다.

이서진은 부엌 팀에게 "김밥 주문이 너무 많은데? 유미가 감당을 못 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정유미를 찾아간 박서준은 "천천히 해라. 급해서 실수하는 것보다 낫다"고 다독였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김밥이 터져 버리며 정유미를 더 혼란에 빠뜨렸다.

이에 비해 BTS 뷔는 한국에서부터 공부해 온 스페인어로 손님을 응대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최우식이 뒤늦게 멕시코 바칼라르에 도착했다는 소식에 직원들은 기뻐하며 "오자마자 옷을 입히라"고 작당했다.

저녁 타임에는 5인 손님이 '서진이네'를 찾았다. 주문을 받던 이서진은 영수증을 깜빡하는 실수를 하는 등 당황했다. 이에 뷔는 적극적으로 이서진을 보필하며 수습했다.

직원들이 저녁 영업으로 바쁜 와중 최우식이 '서진이네'에 도착했다. 최우식을 발견한 정유미는 환영 인사도 없이 "빨리 주방에 가야 된다"고 재촉했다.

16시간 비행 후 차로 4-5시간을 달려 도착한 최우식은 부엌에 들어가자마자 설거지를 시작했다.

최우식은 박서준과 뷔를 번갈아 보며 "못 본 사이 닮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서준이 "너도 내일 이렇게 될 거다"라고 하자, 최우식은 "나도 낄 수 있겠지?"라며 묘한 거리감을 느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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