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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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이서진 꼰대질에 불만 폭주...나PD "노조 결성 직전" (서진이네)[종합]

기사입력 2023.03.03 22: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BTS 뷔가 이서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BTS(방탄소년단) 뷔가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영업을 이어갔다.

영업 1일 차, 한 커플이 사장 이서진에게 메뉴 추천을 부탁했다. 그들은 이서진의 도움을 받아 불고기김밥, 핫도그, 떡볶이를 주문했다.

몇 없는 음료 메뉴에 고민하던 손님들은 "혹시 소주는 없냐"고 물었다. 이서진은 당황했지만, 이후 손님들을 위해 와인을 서비스로 제공했다.

여자 손님은 떡볶이를 담고 있는 뷔를 알아보고 남자 손님에게 "저기 있는 남자는 가수다. 무슨 그룹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잘 드시는지 확인해 보라"는 부엌팀 박서준의 조언에 뷔가 손님들에게 한국에서 갈고 닦은 스페인어로 말을 걸었다. 하지만 손님들은 암스테르담 출신으로 "우린 스페인어 못 한다", "그래도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분식점을 찾은 또 다른 손님은 이서진에게 "당신은 한국에서 TV스타냐"고 물었다. 배우라는 이서진의 대답에 "목소리와 발음이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영업이 종료될 때가 다가오자 뷔는 설거지를 자처하며 "당분간 내가 설거지해 줘야겠다. 왜인 줄 아냐. 나는 굉장히 멋있는 사람이니까"라고 거들먹거렸다. 이에 박서진은 "너 지금 굉장히 나이스하다"며 죽을 맞췄다.

뷔는 "맨 처음에는 널널하게 일하고 싶어서 손님이 조금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안 오니까 서운하더라. 손님이 오니까 또 행복하더라"고 말했다.

정유미, 박서준, 뷔는 숙소에서 쉬는 도중 "라면을 먹자"고 제안했다. 이를 보던 이서진은 "어떻게 매일 밤 라면을 먹냐"고 감탄했다. 라면 두 봉지를 먹은 세 사람은 짜장라면 두 봉지를 추가로 해치웠다.

영업 2일 차 출근 전 숙소에 모인 직원들을 앞에 두고 이서진은 "태형(뷔)이만 잘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뷔는 "솔직하게 편지함 없냐"며 불만을 제기했다.

나PD가 "노조 결성 직전"이라고 지적하자, 이서진은 "'서진이네'에 노조는 용납될 수 없다. 노조가 결성된다 싶으면 정유미와 박서준을 임원으로 올릴 거다. 임원은 노조에 들어갈 수 없다"고 파격 발언했다.

이어 이서진은 "유미는 태형이의 신뢰도 잃었다"고 폭로했다. 뷔는 "어제 누나가 내일모레 우식이랑 같이 일찍 출근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고백하며, 곳곳에 꼰대가 도사리고 있음을 토로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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