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2 09:54 / 기사수정 2011.05.22 09:54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구조대는 오지 않는다. 내가 구조대다."
어디서 나온 말이냐고요? 바로 "윤마린" 윤상균 선수의 미니홈피 대문에 있는 글귀입니다.
해병대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을 받기도 했던 그는 유난히도 파란만장한 야구 인생을 겪었는데요.
SK에서 포수 보다는 전문 대타 요원으로써 자기를 조금씩 알렸던 그는 작년 LG로 트레이드 되어 오면서 자기의 야구인생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통산 홈런 개수가 올 시즌을 제외하면 단 1개일 정도로 장타보다는 컨택형 타자였던 그는 올 시즌을 위해 지난 겨울 정말 무서울 정도로 많은 훈련을 하면서 아쉬웠던 장타력도 상당히 많은 보안을 했더군요.
올 시즌, 대타 등으로 시즌을 시작한 그는 좌 투수가 나오는 경기는 클린업으로 선발출장하게 되면서 조금씩 본인의 기량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기록한 그의 성적은 14경기 22타수 8안타 4홈런 12타점 타율 0.364입니다.
기록에서 나타나 듯 그의 장타력과 더불어 타점 생산 능력은 놀라운 수준인데요.
평소에는 대타로 좌 투수일 경우에만 이따금씩 선발로 출장함에도 그의 타격감은 떨어지지 않더군요.
이쯤 되니 팬들은 "팀의 새로운 해결사가 등장했다." "무슨 대타가 나와서 쳤다하면 홈런이냐" "진짜 대박이다. 우리 선수 맞냐" 등의 의견을 보이며 그를 칭찬하기에 바쁜 모습이더군요.
이러한 활약 속에 본인은
"우리 팀에는 수비, 공격 모두 좋은 야수들이 많기 때문에 요즘 어떻게 하면 존재감 있고 내가 팀에 도움이 될지 고민하고 있었다. 올 시즌 목표는 꼭 LG가 4강에 들 수 있도록 중요할 때 마다 내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골든글러브가 목표다."
라고 말하며 본인의 목표를 밝혔는데요.
과연 그의 바람처럼 팀은 4강에 본인은 골든글러브를 탈 수 있을까요?
LG의 새로운 해결사 윤상균 선수의 좋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윤상균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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