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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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신유미 "위너 이승훈, JYP 갔다면 오히려 각 생기고 어울렸을 것" (저승훈)

기사입력 2023.03.03 13:3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싱어게인2' 신유미가 위너(WINNER) 이승훈을 JYP엔터테인먼트에 어울리는 인재로 평가했다.

지난 2일 이승훈의 유튜브 채널 '이승훈저승훈'에는 '4세대 아이돌로 재데뷔합니다 | 승훈듀스 10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에는 '싱어게인2' TOP 6에 올랐던 신유미가 게스트로 나섰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승훈은 "JYP에서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을 트레이닝하셨고, YG에서는 블랙핑크를 트레이닝 하셨다. '프로듀스 101'에서도 트레이닝을 하셨는데, 각 기획사별로 확고한 스타일에 대해 잘 아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유미는 "남들보다는 좀 알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승훈은 자신의 오디션 영상을 보여준 뒤 "제가 가수가 될 상인가 아닌가 냉정히 평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과거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이승훈의 댄스를 본 신유미는 "머리카락이 굉장히 리드미컬했고, 단점으로는 골반이 좀 야했다"고 평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이승훈에게 "연습생으로서 혹시 가보고 싶은 회사가 있느냐"고 물었는데, 이승훈이 잠시 생각에 잠기자 신유미는 "개인적으로 JYP를 추천해드린다. 지금은 되게 자유분방한 느낌 아닌가. 그런데 JYP 가면 오히려 각이 생길 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궁금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JYP를 가셨으면 정말 완벽한 JYP상이 되셨을 것 같다"며 "무쌍에 약간 좀 하얗고 얼굴이 갸름한 느낌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는데, 이승훈은 "겉은 순둥순둥하지만 속은 날카로운 섹시함이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신유미는 JYP와 YG의 보컬 트레이닝 방향성에 대해서 "JYP에서 '공기반, 소리반' 얘기는 잘 안 하시는데, 호흡과 발성 등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스타일"이라면서 "YG는 이 친구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음악이 무엇인지, 방향성에 대해 지도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사진= 이승훈저승훈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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