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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최원영♥심이영 결혼식서 실수? "득남하라고…" (텐트 밖은 유럽)[종합]

기사입력 2023.03.03 10: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텐트 밖은 유럽' 배우 조진웅과 최원영이 환상의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스페인으로 향한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의 좌충우돌 캠핑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진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캠핑을 안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와이를 좋아한다는 조진웅은 "하와이 가서도 하는 일이라고는 싱글몰트, 와이키키 해변이면 된다. 아무것도 필요 없다"며 무계획 휴양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렇게 능동적이지 못하다. 수동적인 인간이라 시키면 잘하는데, 캠핑은 알아서 해야 하지 않냐"면서도 "제가 찡얼대는 것 같아도 할 건 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자신과 함께할 캠핑 친구들로 최원영, 권율, 박명훈을 소개했다. 

특히 최원영과 조진웅은 오랜 절친 사이라고. 최원영은 "알고 지낸 지 10년이 넘었다. 제 결혼식 사회도 진웅이가 봐줬다"며 "이 정도 되면 고등학교 절친이라던가 베스트 프렌드여야 하는데 또 그런 관계는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고, 동년배 친구니까 알고 지낸 지 얼마 안 됐을 때 사회를 부탁했다"며 조진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조진웅은 "제가 결혼식 사회를 볼 때마다 실수를 한다"며 "원영이한테는 '득남해라'고 했는데, 벌써 딸을 잉태하고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최원영에 대해 "동갑이다 보니까 편하다. 중한 얘기를 하거나 어떤 일을 결정해야 할 때 서로 상의를 한다"며 신뢰를 보였다. 



한편, 최원영은 스페인으로 향하기 하루 전 아내 심이영의 도움을 받아 짐을 쌌다. 

'너무 많은 거 아니냐'는 최원영의 만류에도 심이영은 직접 만든 반찬에 하나하나 랩을 씌워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아침. 최원영은 고단한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누룽지를 끓였고, 한국에서 직접 공수한 심이영 표 밑반찬들을 꺼냈다. 

정성스레 네임 태그까지 붙인 반찬 10종에 조진웅은 "반찬이 완전 뷔페다. 제수씨가 직접 싼 거냐"며 감탄했다.

조진웅, 박명훈, 권율은 반찬과 함께 그릇을 싹싹 비우기 시작, 최원영은 카메라를 향해 "심이영 씨 감사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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