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일본에서 스토킹 피해를 알렸다.
1일 박규리는 개인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박규리는 "편의점에 왔다. 저 사람들이 계속 쫓아온다. 저 남자애들이"라며 카메라를 돌려 스토커의 뒷모습을 담았다.
그러면서 "쫓아오지 마요"라고 크게 외쳤다.
박규리는 "어제 (허)영지 뒤에서 엄청 쫓아다녔다고 하더라. 사진 찍어달라고 지금 밑에서 그러는데"라며 "저런 분들은 팬이 아니거든요. 너무 짜증이 나가지고"라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계속해서 화간 난 모습을 보이며 "저런 사람들 신경 쓰고 다녀야 되니까 지금 너무 화가 나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이 '한국인이냐'라고 묻자 "한국인 아니다"라고 답했다.
숙소에 돌아가면서 그는 한숨을 쉬며 "열받아. 밑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일행들에게 전화를 하더라"라며 "여기도 있다. 저 사람도 지금 나한테 인사했다. 숙소에 오지 마셔라. 물론 안 그러신 팬분들이 훨씬 많지만 알려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오릭스 극장에서 'KARA 15TH ANNIVERSARY FAN MEETING 2023~MOVE AGAIN~'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카라는 오사카를 포함, 지난 26일 후쿠오카와 3월 3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총 5회 팬미팅을 전석 매진시키며 '한류 퀸'의 저력을 과시했다.
사진=박규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