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최태환이 택시 기사 석진으로 분해 윤찬영과 찰떡 연기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밤 9시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 1회에서 최태환은 드라마의 시작부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나석진(최태환 분)은 택시 기사인 서영민(윤찬영)의 택시를 타고 만나 스피커를 사러갔다. 영민은 석진에게 재벌 3세 놀이 좀 그만하라며 핀잔을 주지만 석진은 능청스럽게 넘어가며 미워할 수 없는 능글맞은 매력을 보여줬다.
거래 장소에 도착한 석진과 영민은 빈집털이범이 스피커를 들고 도망가는 것을 목격했고 석진이 영민에게 쫓아가라며 소리쳤다. 그러나 천하태평인 영민의 모습에 석진은 “30! 40!”이라며 거래를 시도했지만 영민은 “50”이라며 거래했고 석진이 콜을 외치며 스릴 넘치는 도심 추격전을 펼치게 됐다. 석진은 영민의 활약으로 스피커를 되찾을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택시에 있던 석진은 알츠하이머 어머니를 태운 동료 기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찾아온 손님에게 다가갔다. 그는 난처한 상황을 대신 상황을 설명해주며 스윗함을 장착, 손님을 자리로 안내해 시청자들에게 심쿵을 안겼다.
최태환은 코믹함이 담긴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의 완급을 조절하며 윤찬영과 찰떡같은 연기 케미를 선보였다.
최태환은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여 드라마 ‘밀회’, ‘마이 시크릿 호텔’, ‘마녀의 사랑’,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며느라기’, ’안녕? 나야!’, ‘어사와 조이’ 등을 통해 방송가에 그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영화 ‘미션 파서블’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최태환의 코믹 연기와 스윗함을 볼 수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딜리버리맨'은 생계형 택시기사 ‘영민’과 기억상실 영혼 ‘지현’(방민아 분)이 펼치는 저 세상 하이텐션 수사극이다. ‘딜리버리맨’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지니 TV, ENA,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스튜디오지니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