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서장훈과 김민아가 '찐남매 케미'로 웃음을 전한다.
2일 방송되는 AXN, 디스커버리 예능 ‘풀어파일러2’ 8화에서는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올해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위키미키 세이가 스페셜 풀어파일러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흑인이라는 이유로 목숨을 잃은 ‘제임스 버드’ 사건을 다룬다. 교회 인근에서 산책하던 할아버지와 손자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다. 바로 머리와 어깨가 사라진 흑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것. 이어 타이어 바퀴자국으로 보이는 흔적이 5km 가까이 남아 있었고, 도로 위에서 피해자의 소지품들이 연달아 발견됐다.
검사가 재판장에서 범인의 중형을 위해 보여준 물건이 무엇일지 묻자 출연진들은 “답이 이렇게 쉬울 리 없다”며 한 번 더 꼬아 생각, 답을 맞히지 못한다.
이에 서장훈은 “쉬운 문제를 다각도로 생각해서 결국 민아가 심오한 답변을 했다”고 김민아 탓을 해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해당 사건은 미국 전역을 충격에 떨게 했던 20세기 최악의 인종차별 범죄로 손꼽힌다. 그로부터 11년이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피해자의 이름을 딴 ‘매튜 셰퍼드 & 제임스 버드 증오범죄 예방법’을 제정한 바 있다.
권일용 교수는 “이미 우리나라도 다문화의 시대가 열렸다. 우리도 외국인들을 바라보는 관점과 시야를 어떻게 정립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인종은 다르지만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함을 전한다.
한편, ‘풀어파일러2’ 8화는 2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사진=AXN,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풀어파일러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