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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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번리와 '콤파니 더비'…FA컵 8강 대진 추첨 완료 [오피셜]

기사입력 2023.03.02 07:2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FA컵 준결승 진출팀을 결정하는 8강 대진 추첨이 완료됐다.

FA(영국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FA컵 8강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일에 열렸던 FA컵 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4팀이 먼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레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인 블랙번 로버스에게 패해 탈락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FA컵 5라운드 나머지 4경기는 2일에 열렸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역전하면서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레스터에 이어 5라운드에서 이변이 또 일어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먼저 토트넘 홋스퍼가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덜미를 잡히며 탈락했다.

이날 토트넘 손흥민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골문 앞 마무리 과정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이면서 0-1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변은 하나 더 일어났는데, 4부리그 소속 그림즈비 타운이 프리미어리그 클럽 사우샘프턴을 꺾고 1939년 이후 처음으로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5라운드에서 예상 못 한 결과들이 나와 팬들을 놀라게 한가운데, 경기가 끝나자마자 8강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추첨 결과, 맨유는 풀럼을 상대하고 맨시티는 번리와 맞붙게 되면서 '맨체스터 더비' 성사는 피했다. 공교롭게도 맨시티는 레전드 뱅상 콤파니가 이끌고 있는 번리를 상대하게 됐다.

브라이턴은 그림즈비를 상대하게 됐으며, 토트넘을 꺾고 올라온 셰필드는 블랙번 로버스를 만났다. FA컵 8강전은 모두 오는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EPA/연합뉴스, 365Scores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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