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유튜버 수스에게 돈을 선물했다.
지난 28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수스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유튜버 수스의 인터뷰가 담겨 있었다.
수스를 처음 본 기안84는 "엄청 미인이시다. 사실은 사진 뵙고 이 양반도 뽀샵 심하게 했구나, 필터 좀 세게 먹였구나 했다"라면서 사진과 똑같은 수스의 미모에 감탄했다.
이어 기안84는 "제가 여자 연예인 분들 많이 뵌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여자 연예인들 긴장해야 되겠어"라고 극찬했다.
인터뷰가 시작되고, 유튜버 수스의 수익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노래 유튜버다보니 타 유튜버보다 수익이 많지 않다는 수스.
하지만 수익뿐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한 수스의 모습을 본 기안84는 "본인이 하고 싶은 열망이 크네. 저는 30대 중반 넘어가면서 돈에 미쳐버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날 수스는 기안84를 위해 컵을 선물로 줬다. 그러자 기안84는 지갑을 꺼내더니 "이거는 마음이 이뻐서 드리는 겁니다"라며 진짜 돈을 선물로 건넸다.
기안84는 "원래는 50만원 주고 싶은데.. 너도 벌잖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인생84'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