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플레인'(감독 장 프랑소와 리셰)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플레인'은 비상착륙한 섬에서 마주한 무장세력으로부터 납치된 승객들을 구하고, 함께 살아남기 위해 살인범과 손을 잡는 한 파일럿의 긴박한 모습을 그린 액션 생존 스릴러다.
지난 9일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 이어 '플레인'의 메인 예고편이 CGV 페이스북에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상처투성이가 된 두 주인공의 비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메인 예고편은 초반부부터 비행기가 추락되는 과정을 통해 영상의 텐션을 한껏 높여준다. 동시에 양손에 수갑을 찬 마이크 콜터(루이 가스파레 역)의 의미심장한 눈빛은 궁금증을 대폭 증가시킨다. 악천후를 피하기 위해 비상착륙을 한 후, 곧이어 승객들을 상대로 국제 인질극을 벌이는 섬의 무장세력으로부터 탈출 작전을 벌이는 제라드 버틀러(브로디 토렌스)의 표정에는 엄청난 긴박감이 느껴지며 그의 발걸음 또한 그가 가진 책임감에 비례하여 그저 무겁기만 하다.
하루동안 여러 차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마주하며 패닉 상태에 놓인 승객들의 모습 역시 스릴러라는 장르의 현장감을 한껏 높여주는 듯하면서, 예고편을 통해 실제 위험 상황에 놓인 것 같은 공포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플레인'은 3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누리픽쳐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