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맨' 감독 "방민아, 귀여움과 애잔함 둘 다 있어…캐스팅 만족"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솔 감독이 세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솔 감독, 배우 윤찬영, 방민아, 김민석이 참석했다.

'딜리버리맨'은 생계형 택시기사 서영민(윤찬영 분)과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방민아)이 펼치는 저 세상 하이텐션 수사극. 귀신 손님들의 사이다 한풀이부터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추적까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환장 듀오의 신(神)들린 수사가 달콤살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찬영은 택시비만 해결되면 어디든 풀액셀을 밟는 생계형 택시 기사 서영민 역을, 방민아는 어쩌다 서영민의 택시에 무임승차하게 된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 역을, 김민석은 워커홀릭 응급의 도규진 역을 맡았다. 



이날 강솔 감독은 "너무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 배우들이었다. 윤찬영 배우님은 순수함 속에서 오는 진중함들이 영민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민아 배우님은 귀여움과 그 안의 애잔함이 강지현 역을 연기하는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김민석 배우님은 현장에서 맏형으로 든든했다. 또 폭발적인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라 캐스팅했다. 다들 명불허전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딜리버리맨'은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지니 TV와 ENA,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