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온 친구들의 첫 한국 여행기가 그려진다.
2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전직 프로 골프 선수이자 한국살이 2년 차인 팀이 호스트로 출연한다. 팀은 고향 영국에서 남다른 스펙을 가진 세 명의 ‘젠틀맨’을 한국으로 초대한다.
첫 번째 친구 리는 IBM 출신으로 현재 천 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총괄이사로 소개된다. 자동차 기술자로 최고의 위치에 오른 후 가업을 이어받아 주택 개발업을 하고 있다는 정열 근육맨 케브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마지막 친구 로비는 과거 두바이 최고급 호텔 총괄 셰프에서 현재는 작은 카페를 운영한다.
이처럼 영국 친구들은 각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또 가정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들은 ‘일과 가족’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롭게 쉬고 싶다고 여행의 포부를 밝혀 유부남 MC들의 공감을 사기도. 자유로워지고 싶은 영국 아빠 리, 케브, 로비는 해방을 꿈꾸며 여행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친구들의 여행 계획 세우기는 비장한 시작에 비해 시간이 지나도 진전이 없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들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은 다름 아닌 영국식 ‘아재 개그’였다. 아재 개그에 심취한 영국 친구들이 제대로 된 일상 탈출 계획을 세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마어마한 스펙의 젠틀맨에서 친숙한 아재의 모습까지, 반전 매력 가득한 영국 신사 친구들의 해방 일지는 2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